모노노케 시리즈가 정말 오랜만에 나와서 설렜는데 극장판이라 한국에 과연 들어올 수 있을지 걱정했었다. 그러나 넷플릭스 덕분에 볼 수 있게 되었다.
- 여전히 화려한 아트웍, 맥시멈리스트의 끝판왕
- 티비판과 달라진 전반적인 색감 -> 채도가 쎄진 느낌
- 시리즈 한편 본 느낌
기대를 좀 하고 봤는데 여전히 화려한 아트웍이 나를 즐겁게 해줬다. 그래...일본 애니라고 아주 티를 낼거면 난 이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극장에서 봤으면 정말 눈이 즐거워서 눈물이 흘렀을 것 같다. 그리고 약장수가 티비판과 다른 약장수라 그런지 변신 모드 디자인이 다르다.
모노노케는 캐릭터 디자인이 이번편에서 그다지 눈에 띄는게 없었다. 못생길려면 확 못생기지 다들 그냥 무난하게 아트웍에 들어가는 디자인 느낌이었다. 주인공들도 그다지 눈에 띄게 매려적인 디자인은 아니었다. (개인취향)
하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배경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극장판이라 그런지 3디 카메라 촬영을 많이 쓴 것 같다. 대중씬에도 캐릭터들을 3디로 넣은거 보면 정말 이제 2디 애니 시장에서 3디를 빼고 진행하는 작품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분명 3디를 쓰는게 예산에서도 좋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텍스처 입히는게 보정필터처럼 들어가서 아쉽다. 한지 같은 텍스처가 묘하게 눈에 거슬린다...
배경이 복잡하게 디자인되어있어도 캐릭터가 묻힌다거나 그런점이 없는게 멋지고 맘에 든다. 디자인면에서 이런 광기는 모노노케 시리즈의 장점이다.
2편이 나올 거 같던데 제작비 잘 회수하고 나올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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