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Film9 [영화] 파묘 플랫폼: 넷플릭스, 파묘는 23년도에 개봉한 영화지만 지금도 가끔 다시 생각나는 영화다. 한 부자 집안이 아이가 아프자 무당 화림과 봉길에게 의뢰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문제의 근원이 조상의 묘라서 묘지를 이장하고 화장을 진행하려고 하나 여기서부터 문제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한다.초반부부터 중반부까지 정말이지 한국의 대 명작 공포영화가 나오는구나 생각했다. 특히 무당 화림(김고은)의 굿씬은 정말 좋았다. 땟갈 좋은 공포영화구나했는데 중반부부터 후반부에 갑자기 상업영화로 감독님이 핸들을 급격하게 꺽어버려서 살짝 슬펐다. 그래도 잘 만든 영화다. 한국적인 소재를 살린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영상미가 좋다. 초반만 조금 무섭고 뒤는 안무서우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MZ.. 2024. 12. 10. [영화] 탈주 볼 수 있는 플랫폼 :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장르 액션 스릴러 영화 는 구교환이 나온대서 보게 되었다. 구교환, 이제훈이 주연으로 나오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북한을 배경으로 한 긴박한 탈출과 추격전이다. 특히 이제훈이 맡은 임규남이 시간을 맞춰놓고 탈추루트를 연습하는 장면은 조금 감탄했다. 주 내용은 탈북을 꿈꾸는 임규남과 임규남을 쫓는 리현상(구교환)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해서 구멍이 없다. 추격 스릴러의 짜릿함이 있다. 빠른 속도의 전개감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두 캐릭터의 대립은 크게 자유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갈라진다. 임규남은 정해진 삶에 순응하기 싫어하는 인물이고 리현상은 정해진 삶을 수긍해버린 인물이다. 북한이라는 장소 설.. 2024. 12. 9. [영화] 파일럿 가끔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보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어울리는 영화로 이 생각나서 들고왔다. 사실...조정석 배우를 좋아해서 들고왔다! 볼 수 있는 플랫폼 :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장르 코미디 비행실력이 좋은 한정우(조정석)가 말실수한 영상이 세상에 퍼지면서 직업을 잃게 되고 결국엔, 여장을 하고 항공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동생인 한정미(한선화)의 이름을 빌려 위장취업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코미디하게 잘 풀어낸 것 같다. 특히, 조정석의 코믹 연기와 감정 표현이 돋보이고 동생 한정미의 한선화와의 시너지도 좋았다. 둘 다 개그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극을 더 잘 살린 것 같다. 코미디만 있는 건 아니고 현대사회의 문제점도 같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부분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편.. 2024. 12. 8. [한드] 킬러들의 쇼핑몰 올해 초에 봤던 드라마 중 재밌게 본 드라마로 손에 꼽힌다. 시즌2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디즈니 플러스에 본 한국 드라마 무빙만큼 재밌었다. 지안과 진만 삼촌의 케미도 좋았고 나오는 캐릭터들의 이미지 및 성격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오락 드라마로 훌륭했다. 오락이라고 하기에 수위가 조금 쎘지만…내 기준으로는 다음화가 매일 기다려지는 드라마였다. 스포일러가 있다! 플랫폼 : 디즈니 장르 액션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신선한 콘셉트: 킬러와 쇼핑몰이라는 색다른 조합이 재밌다. 연출: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웃음을 터뜨리는 코미디 연출의 균형이 좋다. 깊이 있는 메시지: 유머 속에 담긴 인간 관계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나는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격, 설정이 좋았다. 캐릭터.. 2024. 12. 6. [추천] 연말때 보기 좋은 영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나는 크리스마스를 좋아해서 벌써부터 설렌다. 세상이 하루라도 자비롭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허락한 이벤트같다. 밝게 빛나는 전구들과 빨강 초록이 가득한 세상, 그 위에 눈까지 내리면 완성이다. 하지만 이런 날, 밖으로 나가는건 낭만적일지리도 위험하다. 따뜻한 방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은 역시 필름을 보는 거다. 다른 세계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방법. 맛있는 걸 먹으며 볼만한 영화를 추려봤다. 내가 생각하는 겨울에 대한 이미지로 영화를 골라서 매우 주관적이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드라마) 해리포터 시리즈나니아 연대기 시리즈겨울하면 생각나는 판타지 영화이다. 한번쯤 저 벽장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지.. 2024. 12. 5. [일드] 하극상 야구 소년 왓챠에서 제작진 드라마로 소개해서 흥미가 갔던 드라마. 다 본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올해 봤던 일드 중 재밌게 봤던 거라 기록한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다. 일본 청춘물을 좋아한다면 취향 성장물에 과몰입하는 당신에게 최고의 드라마 선생님과 제자들의 감동적인 관계인물간의 선악구도가 싫은 사람이라면 좋아할것 서사가 안정적이고 감동적이다. 그리고 초록을 많이 좋아하는 나는 필름 전체 색감이 취향이었다. 일드에서 자주 쓰는 노란필터가 좀 있긴하지만 보다보며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는다. https://youtu.be/94jShFYX8eY지금도 생각나는 인상적인 장면은 1화에서 야구 게임 중인 중간에 애니메이션을 넣었다. 왜 넣었을까..? 생각했었는데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 쓴 것 같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2024. 12.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