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 스위치온 다이어트 1~3주차 (진행중) 라이프 루틴까지는 아니지만, 한달동안 반복해서 유지해보는거라 기록해본다.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인터넷에서 꽤 흥했던 것 같다.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봐서 한번 시도하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처음에는 기록할 생각도 없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무언가를 너무 하고 싶었고 그게 다이어트였다. 회사동료에게 이렇게 얘기는 못하고 스트레스가 좀 쌓여서 다이어트 한다고 했더니 스스로를 자해하는 거 아니냐, 몰아붙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솔직히 말 못해서 조금 미안하다. 그렇지만 정말 저때는 너무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었다. 물론 지금도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다이어트가 꽤 성공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간략하게 기록한것만 적자면, 1일 ~ 3일차 : 4끼 정도를 단백질 쉐이크만 먹.. 2024. 12. 2.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올해 기뻤던 순간은 아직 없다. 내가 기다리는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래도 예전에 쓴 일기에 기쁘다거나 기쁜일을 쓴건 좋아하는 IP 프로젝트 제안이 들어온거였던 것 같다. 이렇게 쓰니 일에 미친 사람같네. 이 제안이 그전에도 비슷하게 들어왔었는데 나는 너무 받고 싶었고 어떻게든 성사시키고 싶었지만 그 누구도 열정적이지 않았고 기간이 너무 짧아서 못했다. 그게 너무 마음에 사무쳤고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그래서 화를 식히러 나갔다 들어오기도하고 그랬는데 다시 제안이 들어온거다. 그래서 친구에게 다시 들어와서 기쁘다고 했더니 친구가 이렇게 말해줬다. 내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마음과 정을 줬기 때문에 그 복이 돌고 돌아서 온거라고 했다. 그게 조금 위로가 되었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도 지.. 2024.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