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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턴 7일 후기 내가 나를 못믿어서 3일 뒤 후기를 작성한다고 해놓고 완전 잊고 있었다. 마이턴은 의외로 계속 잘 쓰고 있다. 물론 저 루틴 중 다 한게 아닌것도 있지만 거의 다해서 모두 초록색을 만들었다. (장하다 나!) 제일 잘 한게 침구류 정리라니! 좋다. 생각보다 게임을 줄였다. 여전히 조금 하기는 하는데 빈도를 줄였다. 그리고 아침에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경제 공부를 하고자했는데 그래도 꽤 관련 기사도 많이 읽고, 기사를 읽기 싫을때는 영상을 봤다. 내가 과연 이걸 꾸준히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가끔 마감이 너무 휘몰아치는 날 근처에는 엉망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에 잘 해보자. 장마라더니 너무 덥다. 그냥 습기 가득한 세상이다. 뻐끔뻐끔 거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체력 소진이 제일 심한 것.. 2024. 7. 13.
작은 영웅 - 게와 달걀과 투명 인간 소개로 알게 된 애니메이션 작은 영웅. 사실 넷플릭스에서 올라오자마자 보기는 했다. 그런데 게 이야기가 너무 재미없었다...내 취향이 아니었던 거다..그래서 하차했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인 투명인간은 정말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배경과 인물의 미술이 아름답다. 느낌 있다! 이런 거친 구름 표현도 재밌었다. 일반 애니에서는 잘 쓰지 않으니까. 구도는 투명인간의 시점과 아무도 그를 볼 수 없는 설정 샷이 꽤 나온다. 색다른 느낌이라 재밌었다. 사랑에 빠진 순간일까? 잠깐 얼굴의 윤곽이 보이는게 설렜는데 뒷부분의 암시였던 것 같다. 내용은 투명인간의 고군분투이지만 그 과정에 한없이 가벼운 그가 세상에 안착할 수 있게 되는 사건을 의외의 액션으로 잘 보여준 것 같다. 스스로 존재감을 깨달으면 된다. 게 이야기랑 .. 2024. 7. 10.
오버워치 x 트랜스포머 https://youtu.be/x3K-Avl7yFY 오버워치에서 이번에 트랜스포머와 콜라보를 진행하는듯하다. 트랜스포머라고 하면 나에게는 화려한 VFX와 3D 로봇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였는데 이렇게보니 재밌었다. 트랜스포머는 티비 시리즈도 있는데 스리슬쩍 보기만 했다. 슬쩍 보니 개그 요소가 강하고 화려한 작화는 쓰지 않은듯하다. 그래도 저 로봇친구들을 움직이다니 제작진들은 대단한 것 같다. 메카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작품이지 않았을까 한다.오버워치 캐릭터들의 스킨으로 나오는듯한데 미국 + 일본 아니메의 느낌이 느껴진다. 그리고 FX 느낌이나 카메라 움직임을 보면 영국 스튜디오인 더 라인에서 제작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마 제작기간이 짧아서 액션 한장면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게 구성.. 2024. 7. 9.
월요일은 힘들어 어제 일요일 밤은 흥미진진한 웹툰 전개에 흠뻑 빠져있으면서 윗층의 소음에 난리도 아니었다. 네이버 웹툰 를 어쩌다가 보게 되었는데 이 고어함, 어두움, 동양 판타지라는 세 키워드가 매우 내 취향이었다. 피가 난무하거나 주인공이 불쌍한거 잘못보는 사람들은 싫어할 것 같다. 나는 이런걸 잘 보는 편이라서 아주 재밌게 봤다. 비가 와서 그런걸지도 모르는데 습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보고 싶을때가 있다. 딱 그럴때 보면 좋을 웹툰이다. 아직 연재 중이지만 그래도 꽤 나온 편이라서 몰아서 보니 새벽까지 봐버렸다. 추천. 그리고 이 재미난걸 보면서 윗층이 집안 싸움을 하는건지, 애랑 싸우는건지 모르겠지만 엄청 소리를 질렀다. 잠깐 신고를 해야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내용이나 소리가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았고 오래 가.. 2024. 7. 8.
스픽 202일차 사실 202일이 넘었을 것이다. 중간에 불꽃을 유지 못하다가 이어나간게 202일이다. 이용한지 1년이상이기 때문이다...ㅋㅋㅋ저 불꽃을 유지하는건 생각보다 어렵지않았다. 가끔 말하는게 귀찮을때 아래에 있는 단어 맞추기만 해도 불꽃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스픽은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하는데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장점은 스피킹 연습을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공부하면 할수록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이 확실히 원어민이랑 얘기했을때 오는 피드백보다 약하다. 그리고 의지가 약해지면 한없이 공부의 강도가 내려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이동 중에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단어는 가능하지만, 메인 기능을 이용하기에는 밖에서 소리 내서 말하는게 너무 부끄럽고 민폐.. 2024. 7. 7.
나만의 루틴 만들기 나는 루틴에 관심이 꽤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아직 어떤 루틴이 나에게 제일 맞는지는 모르겠다. 중간에 회사 일이나 개인적인 일이 생기면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었고 지겨워져서 그만둔 적도 있다. 그래도 나만의 루틴은 가지고 싶어서 여러가지 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기록을 안하면 까먹어서 내가 어떻게 루틴을 짰었는지 기억을 못하니까 여기에 깔끔하게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이것도 얼마나 오래할지 모르겠다. 매일 쓸까?) 어플도 여러가지 써봤는데 정착을 전혀 못했다. 예를 들어 타임을 재주는 루틴 어플 같은 경우, 나에게 초조감을 준다. 그래서 초반에는 어플의 순서에 따라 진행은 해도 나중에는 무시하는 경우가 있었다. (힘들어죽겠는데 못하겠어 배짱) 그래서 최근에 팔로우하고 있었던 계정에서 소개한 "마이턴"이..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