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있는 플랫폼 :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장르 액션 스릴러
영화 <탈주>는 구교환이 나온대서 보게 되었다. 구교환, 이제훈이 주연으로 나오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북한을 배경으로 한 긴박한 탈출과 추격전이다. 특히 이제훈이 맡은 임규남이 시간을 맞춰놓고 탈추루트를 연습하는 장면은 조금 감탄했다. 주 내용은 탈북을 꿈꾸는 임규남과 임규남을 쫓는 리현상(구교환)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해서 구멍이 없다.
- 추격 스릴러의 짜릿함이 있다. 빠른 속도의 전개감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두 캐릭터의 대립은 크게 자유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갈라진다. 임규남은 정해진 삶에 순응하기 싫어하는 인물이고 리현상은 정해진 삶을 수긍해버린 인물이다. 북한이라는 장소 설정을 떠나서 우리도 자유를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가족때문에 내 꿈을 포기하는 것도 비슷한 거 같다.
리현상 캐릭터가 나는 꽤 마음에 들었다. 선우민(송강)이 연락하는 내용을 보면 리현상은 분명 음악을 하고 싶었던 인물이었던게 분명하다. 그러나 집안이 리현상이 꿈을 이루지 못하게 했을 것이고 리현상을 그걸 받아드린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 리현상은 임규남을 응원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고 싶은거 할면서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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