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 뮤지엄 보석 전시 -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장소: 롯데 뮤지엄 (롯데타워 7층) - 엘리베이터가 나눠져있어서 잘 모를때는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 주신다. 

기간: 2024년 12월 6일 ~ 2025년 3월 16일

매일 10:30-19:00ㅣ입장마감 18:30

성인 20,000원 ㅣ 청소년 16,000원 ㅣ 어린이 12,000원

티켓 예매 : https://www.lottemuseum.com/ko/tickets/buyTicket

티켓예매

나는 지인분이 슈퍼얼리버드로 사서 만원으로 구경하고 왔다. 지금은 2만원이지만 정말 많은 보석이 전시되어있기 때문에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입장하기 전에 물품 보관서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두꺼운 패딩이나 짐이 있는 사람들은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기본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2000원씩 붙는거 같다. 나는 전시를 꽤 오래봤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무료로 이용했다. 

**도슨트도 있고 오디오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꽤 많아서 보석을 보면서 듣기 어려워보여 그냥 봤다. 가끔 도슨트 진행 중일때 스리슬쩍 듣고 끄덕였다ㅎㅎ .. 

*들어가기 전에 안내를 주는데 플래쉬르 터트리지 않는 스마트폰 촬영만 가능하다. 

보석을 눈에 띄게 하기 위해서인지 전시장이 엄청 어둡다. 눈이 조금 침침해질 정도로 어둡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작은 보석을 자세히 보려면 보석이 담긴 유리박스를 엄청 노려보게 된다. 그러나 이정도로 어둡게 해야 보석의 진가가 보이는 것 같다. 보석 안에 새겨진 음각은 정말 놀라웠다. 

나중에 뉴스를 찾아보니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대 보석 수집가’ 아리카와의 주얼리 컬렉션을 보여주는 거라고 한다. 대단한다. 이 긴 시간동안 좋은 상태로 이렇게 많은 보석을 소지하고 있다니.. 

보석이 내 예상보다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작품 사진만 몇개 첨부한다. 

대리석으로 만든 돼지 부적

맨 처음 날 반겨준 돼지 부적...귀엽다. 실제로 보면 더 귀엽다! 

소중한 거북이였던 것

많은 인물 모양으로 전시되어있었는데 저 아저씨만 옆에 거북이가 있었다. 분명 소중한 애완 거북이였지 않았을까... 

인기가 많았던 도마뱀

제일 독특했던 디자인

이외에 시대별로 전시된 것도 있고 티아라만 모아둔 것도 있다. 보석의 반짝임이 사진에 담기지 않는다. 눈으로 많은 보석들의 반짝임을 즐기고 올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 

그리고 롯데를 나가면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있는지 예쁘게 꾸며놨다. 올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여기는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다. 

크리스마스 느낌 최고